매년 10월~12월이 되면 플루 백신을 맞는 시즌입니다. 특히, H1N1 플루나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가 과거보다 더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존 백신이 새 바이러스에 면역을 주지는 않지만, 새 바이러스가 발생하면 기존 바이러스에 면역이 있는 사람은, 새 바이러스에 걸렸는지 아닌지 판별이 쉬워집니다. 따라서 건강한 성인이더라도 백신을 꼭 맞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에서는 백신에 대한 두려움, 종교적 이유, 무지로 인한 오해로 백신을 안 맞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클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백신에 대한 거부감 내지는 불신감이 높아서 백신 접종률이 떨어집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나라에비해 미국에서 플루가 쉽게 유행해서 평균 매년 2만명 내외로 사망자가 발생합니다. 특히 2017-2018년 시즌에는 6만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과거에 대 유행했던 H1N1에 대한 하버드 공중보건학과의 MIDAS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독성은 다음과 같이 조사되었습니다. 밀워키와 뉴욕시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 H1N1에 걸린 환자 70명중 1명은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1.4%)
- H1N1에 걸린 환자 400명중 1명은 병원의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 H1N1에 걸린 환자 2000명중 1명은 사망했습니다 (0.05%)
물론, 이 정도의 위험성은 일반 계절독감에 비교하여 봤을때 유사한 정도입니다. 그러나 일반 독감과는 다르게 독감을 쉽게 이겨낼만한 비위험군에서도 사망사례가 나오는 것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2020년 유행하기 시작한 COVID-19는 평균 20%가 입원을 해야하고 2~4%가 사망하고 있습니다. . 과거 독했다고 하는 신종플루 H1N1와 비교해도 50~100배 정도 더 위험한 바이러스입니다.
특히 COVID-19 같은 신종 바이러스는 과거에 나온 일반 풀루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는 시즌에 유포되고 있기 때문에 임상 증상만 가지고는 판별이 아주 힘듭니다. 콧물나고 열이 나는데 감염자 접촉력이 없다면 먼저 풀루를 의심하면서 대증요법으로 스스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러는 와중에 신종 바이러스가 더욱더 퍼져나가는 것이지요.
따라서 이미 백신이 나와있는 플루에 대해서만이라도 백신을 모두 접종하면, 신종 바이러스가 나왔을때 더 효과적으로 방역을 할수 있게 됩니다.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폐렴(Pneumonia) 예방주사도 맞는 것이 좋습니다. 폐렴 예방주사는 2회에 걸쳐 맞는데, 1회 맞고 1년 경과후 2회차를 맞게 됩니다. 2회 접종을 하면 평생동안 효력이 유지됩니다. 독감 예방주사와 함께 맞으면 효과가 배가됩니다. 예방주사는 박테리아성 폐렴에만 효력이 있고, 바이러스나 화학물질 등의 폐렴은 예방이 안됩니다.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가 나왔을때도, 변종 바이러스 자체를 막지는 못하지만, 기존 폐렴에 걸리지 않으면 변종바이러스인지 아닌지 판별이 쉬워지므로 효과가 있습니다. 사스, 메르스, COVID19 등등...
예방접종은 프라이머리 케어 병원에서 맞아도 되고, Kroger나 Publix 등등의 파머시에서 맞으면 비용도 얼마 안합니다.
무료 접종이 가능한 카운티 보건소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7741 Roswell Road
Room 102,
Sandy Springs
3155 Royal Drive, Suite 125
Alpharetta, GA 30004
Buford Health Center
2755 Sawnee Ave.
Buford, GA 30518
(770) 614-2401
Lawrenceville Health Center
15 South Clayton Street
Lawrenceville, GA 30045
(770) 339-4283
Norcross Health Center
5030 Georgia Belle Court
Norcross, GA 30071
(770) 638-5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