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 기존의 비즈니스를 매입할 것인지 본인 스스로 창업을 할것인지는 매우 중요하면서도 심사숙고해 볼 문제이다.
(Photo by Aymane)
잘 되는 비지니스를 구입할 것인가? 잘 될것 같은 비지니스를 구입할 것인가?
많은 분들은 잘되는 비지니스를 구입하려고 한다. 물론 너무나도 당연한 것 같지만, 지금 최고로 잘되고 있는 비지니스는 성장기의 정점에 다다른 비지니스일 가능성이 많다. 앞으로 잘해봐야 지금수준이고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하락할 위험이 있다.
지금 잘 안되지만 앞으로 잘 될것 같은 비지니스를 구입할 것인가?
향후 전망만 보고 잘 안되는데도 구입하려는 것은 아니가? 물론 지금 경영하는 사람보다는 잘 할수 있겠지만 그렇게 간단한 일은 아니다. 철저한 분석과 대책이 없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더 높다. 지금 하고 있는 사람에게서 부족한 점이 많이 보이더라도, 그 사람이 못해서 안된 것인지, 안되다보니까 잘 하던 사람인데도 지금처럼 변한 것인지도 파악해야 한다.
창업을 하는 것도, 기존에 잘되는 것을 매입하는 것도, 잘 안되지만 전망이 있는 것을 매입하는 것도 그 하나만으로는 정답이 될 수는 없다.
경험이 많지 않은 분께 드릴 조언은,
"수익이 줄어들더라도 (믿을만한) 경험있는 분을 끼고 같이 해라. 공동투자가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방법은 있다. 매니저로 고용할수도 있고, 프랜차이즈를 이용할수도 있다. 아니면 전적으로 맡긴 후, 수익이 정상 궤도에 오른 후 인수하는 서비스도 있다."
경험이 있다면 셋업하시는 것도 방법이 될수 있다. 초기 투자비용을 줄일수 있고, 자신만의 지식과 노하우를 투입할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경험이 있고 노하우가 있고 능력이 된다고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니었기에 주변의 의견을 많이 듣고, 각 분야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을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비지니스를 오래한 사람일수록 창업을 두려워하고, 처음 하는 사람일수록 자신감에 찬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자리 선택해 셋업하고 매출을 올리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