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에는 매우 우수한 공립학교가 많기 때문에 사립학교의 수요가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적지않은 수의 사립학교가 있습니다. 특히 미국 시민권이나 영주권이 없는 가정의 조기유학생이거나, 거주지에 따라 배정되는 공립학교에 만족하지 못한 부모, 공립학교가 제공하지 않는 교육(예를들면 종교적)을 시켜려는 등등의 다양한 목적을 지닌 학생들이 사립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Photo: Phillips Exeter Academy in New Hampshire)
사립학교는 5th Grade(Elementary)까지 제공하는 곳, 8th Grade(Middle School)까지 제공하는 곳, 12th Grade(High School)까지의 학생들을 모두 받는 곳등 크게 3가지로 분류됩니다. 종교기관에서 세운 학교와 일반 학교로도 분류할수 있습니다. 사립학교중에는 보딩을 제공하는 곳도 있는데, 주로 7~12th Grade를 대상으로 합니다.
연중 결원이 생기면 아무때나 입학을 받는 학교가 있는가하면 정해진 시기에만 시험과 인터뷰를 통하여 선발하는 학교가 있습니다. 자녀를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있는 곳에 넣고싶으시다면, 시험을 쳐서 들어가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영어가 부족하거나 나이가 어린 조기유학생의 경우, 처음에는 시험이 없는 곳으로 가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학비는 저렴한 곳이 년간 $10,000에서부터 비싼곳은 $50,000까지 되지만, 보통 $15,000~$20,000 정도 됩니다(High School 기준). 테크니컬 Fee(예를들면 컴퓨터 등)를 추가로 받을 수 있고, 교재비, 또는 애프터 스쿨 비용을 별도로 징수할수 있습니다.
보딩을 제공하는 경우, 예를들면 다음과 같은 일과로 진행됩니다.
오전 6시 30분 : 기상, 세수, 샤워
오전 7시 00분 : 방 점검, 의복 착용
오전 7시 15분 : 실외 집합
오전 7시 30분 : 아침 식사
오전 8시 00분 : 수업 시작, 기숙사 폐쇄
오후 2시 45분 : 수업 종료, 기숙사 오픈
오후 2시 50분 : 특별활동 준비
오후 3시 30분 : 스포츠, 레크레이션, 전화
오후 5시 00분 : 개인시간
오후 6시 00분 : 저녁 식사
오후 6시 30분 : 공부, 숙제, 숙제검사
오후 8시 30분 : 레크레이션, 공부, 체육
오후 9시 30분 : 방 정리
오후 10시 0분 : 취침, 전등 소등.
아래 도표는 애틀랜타에 있는 사립학교들 입니다. 순서에는 무작위입니다. 각자 자녀들의 적성과 향후 진로에 맞도록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본 글을 작성할 시점의 내용이므로 변동될 수 있습니다)
수업료가 비싼만큼 대학 못지않는 좋은 시설을 가진 곳들도 많습니다.
(세미나실 예)
사립의 장점이라면 역시 선생:학생 비율이 낮아 선생님이 학생 개개인에 특화된 교육을 더 잘 해줄수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사립에 다니다 공립으로 전학한 학생의 말을 빌리면, 공립은 학생수가 많아 선생님들이 자기를 모르거나 케어에 신경을 못써준다는 점이 제일 큰 차이점이라고 합니다.
(수업. Photo by Steve Riot)
(수업. Photo by EmmaWs4s)
Disclai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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