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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애틀랜타 부동산 시장은 뜨거웠습니다. 매물이 나오는대로 셀러가 원하는 값에 대부분 팔리고, 비지니스도 좋은 매물이 없어 바이어들이 기다리는 형국였습니다. 주택시장의 경우, 일부 인기 지역에서는 이미 전고점(2006~7년 시세)를 넘어섰습니다. 이 점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데, 전고점을 돌파했다는 것은 대세 상승기로 접어들었다는 뜻도 됩니다.
7월까지 하늘을 치솟던 시세가 8~9월들어서서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가격도 잠시 하락하는 듯 하다가 10월부터는 다시 그동안 쌓인 매물들이 모두 소진되었습니다. 물론 상태에 따라 시세차는 더 커졌습니다. 잘 수리된 집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의 프리미엄이 붙고, 관리가 안된 집은 오래되도록 안팔리고...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투자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잘 안팔리는 지역도 있습니다. 변두리 지역에서는 매물만 늘어나고 바이어는 많지 않았습니다. 이들 지역은 한템포 느린 지역들이므로 내년을 기대해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5년은 2014년을 그대로 답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년여름까지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다가 여름에 잠깐 소강상태를 보이고 가을에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집을 구입할 계획을 갖고 있는 분들이라면 12월부터 2월 사이에 찾아보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좋은 집들 중에서 의외로 싸게 건질수 있는 매물들이 나오는 시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