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상반기 부동산 시장은 보합 또는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1년 상반기에 15%가 상승했고, 하반기에 조정을 거친 다음 겨울부터 시작하여 2022년 상반기까지 다시 15%가 상승했습니다. 2022년 하반기에는 지역에 따라 조정(0%)과 상승(2~5%), 일부 하락 (5%~8%) 등을 거쳤습니다.
수요과 공급의 원칙에 따르면 가격이 추가로 상승할 여력이 충분했으나, 정부의 강력하고도 인위적인 조치로 인하여 상승폭이 둔화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하락, 인기 지역에서는 조정이 이뤄진 것입니다.
2.9~3.9%대였던 모기지 이자율이 현재는 6.5%에 이르고 있습니다. 바이어들의 구매력이 $200,000이 하락한 셈입니다. 예를들면, 2022년 상반기에 $800,000를 구입할 수 있었던 바이어들은, 이자율 부담으로 인해 2023년에는 $600,000짜리만 구입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바이어 숫자는 줄지 않지만 바이어들의 능력이 하락하므로 집 값은 하락해야 옳습니다.
그러나 건축자재 등을 비롯한 원자재 값은 하락하지 않았습니다. 목재를 비롯하여 경기에 민감한 일부 품목만 팬데믹 이전으로 복귀되었을 뿐, 그 외의 자재들은 여전히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이 신규 주태시장에 반영되어 집 값에까지 영향을 주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2023년 상반기 부동산 시장은 하락요인과 상승요인이 공존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경기침체 위험을 무릅쓰고 이자율을 얼마나 더 계속 높게 유지할 것인지, 인플레이션과 타협하고 경기를 회복시킬 것인지는 정책 결정권자의 손에 놓여 있습니다. 그들이 무슨 결정을 할지는 그들 마음이며, 누가 예상할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가격 하락 압력은 받겠지만, 집 주인들이 2021~2022년의 경험을 했기 때문에, 매매를 미뤄서 마켓에는 주택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예상외로 탄탄한 가격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2023년 상반기에는 애틀랜타 주택 값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주거용 주택이 필요하신 분들은 여전히 구입하는 것이 옳고, 팔아야 하는 집 주인은 파는 것이 옳습니다. 굳이 안팔아도 된다면 계속 보유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투자용으로도 구입해도 되지만, 주택 값이 만만치 않고 매물이 부족하여 구입이 쉽지 않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