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날씨가 4월부터는 따뜻하기 때문에 집에 수영장이 있으면 좋습니다. 단지내 수영장을 이용할수도 있지만, 프라이버시나 번거로운 것을 생가가면 집에 있으면 당연히 좋겠지요.
나중에 집을 팔때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수영장을 좋아하는 바이어에게는 집 값을 그 만큼 더 받을수 있지만, 정반대라면 수영장 있는 집을 피하려고 할수도 있으므로 오히려 매매에 장애물이 될수도 있습니다. 물론 아래 사진 정도의 수영장이라면 수영장을 좋아하는 안하든 당연히 (+) 입니다만.
(Photo by jamicc)
수영장을 건설하려면 설계를 하고, 카운티 허가를 받고, 이웃의 동의도 받아야 합니다. 건설 비용도 꽤 들어갑니다. 본인의 집이 수영장을 만들수 있는 곳인지도 미리 체크해 봐야 합니다. 빌딩코드에 따라 아예 불가능한 집도 많이 있습니다.
(Photo by Pisauikan)
수영장을 만드는 순서는 이렇습니다.
Step 1) Excavating. 땅을 파내는 단계입니다. 부드러운 흙으로만 되어 있으면 어렵지 않게 파낼수 있지만, 큰 바위가 나오기라도 하면 몇일에 걸려서 쪼아내야 할수도 있습니다. 거대한 암반이 나온다면 수영장 건설이 아예 불가능 할수도 있습니다. 사전에 바위가 있는지 체크를 해보고 건설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Photo by Rico S)
Step 2) Plumbing and Reinforcement. 바닥에 6~8인치 높이로 자갈을 깔고 배수 및 물 순환 배관을 하고 다시 자갈을 덮습니다. 철근을 깝니다. 철근의 부식을 막고 누전으로 인한 감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근에 반드시 접지를 해줘야 합니다.
Step 3) Forming the Concrete Shell. 드라이 콘크리트를 철근 사이로 분사해서 넣습니다. 분사하는데 하루 이상이 걸리고, 굳히는데 일주일 이상이 소요됩니다. 굳히는 중간중간에 물을 뿌려줘서 서서히 잘 굳도록 해줍니다.
Step 4) Smoothing and Step Building. 콘크리트가 굳기 전에 표면을 매끄럽게 해줘야겠지요. 계단을 만들고 모양도 내줍니다. 콘크리트 작업이 끝나면 주변 땅을 메꿔줍니다.
Step 5) Pouring the Pool Deck. 풀 덱은 수영장 테두리에 있는 걸어다니는 평평한 지역을 말합니다. 철근을 깔고 콘크리트를 부어줍니다. 평평하게 마무리를 하고, 표면에 매끈한 자갈을 심어줄수도 있고, 다른 표면 처리를 해줄수도 있습니다.
Step 6) Filling. 수영장 안쪽 표면을 원하는 재질로 마감하고, 물을 채워서 해로운 성분이 빠져나가도록 합니다.
뜨거운 여름 햇살아래에서 평화롭고 한가롭게, 우리집 수영장에서 휴식을 즐겨보세요.
(Photo by Angelo)